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크스 경제학 (문단 편집) === [[변증법적 유물론]] === 마르크스 경제학은 마르크스주의 전체 사상과 마찬가지로 변증법적 유물론을 그 철학적 기반으로 한다.[* 이를 역사적 변천에 대입한 것이 사적 유물론이다.] [* 다만,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명칭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변증법적 유물론은 정확하게는 마르크스의 방법론을 방법론ᆞ인식론ᆞ존재론으로 해석한 플레하노프에 의해 구체적으로 정의되고 이후 스탈린이 완전하게 정의한 것인데, 이로인한 교조화가 문제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르크스는 헤겔의 관념론적 변증법에 대응하는 '유물론적 변증법'을 주장했다는 입장이 있다. ] 이러한 성격이 마르크스 경제학을 과학적이기보다 이념적인 것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으나, 사회과학의 분파 혹은 방법론에 있어 그 철학적 기반이 따로 있는 것은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과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행동주의 접근법은 방법론적 개인주의를 그 철학적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과연 변증법적 유물론의 핵심이 무엇이고 그것이 마르크스 경제학에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이는 마르크스가 항상 변증법적 유물론에 입각한 인식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그 변증법적 유물론이 어떤 것이냐를 철학적이고 체계적인 서술로 남긴 바 없기 때문. 다만 그 방법론의 핵심은 마르크스가 《자본》 서문에 남긴 몇 가지 언급들로 미루어 유추해 볼 수 있다. >...여기서 개인들이 문제로 되는 것은 오직 그들이 경제적 범주의 인격화, 일정한 계급관계와 이익의 담지자인 한에서다. 경제적 사회구성체의 발전을 자연사적 과정으로 보는 나의 입장에서는... 개인이 이러한 관계들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카를 마르크스 저, 《[[자본론|자본]]》 제1판 서문 중 >...발표(서술) 방법은 형식의 면에서 조사(탐구) 방법과 다르지 않을 수 없다. 조사는 마땅히 세밀하게 소재를 파악하고, 소재의 상이한 발전형태들을 분석하고, 이 형태들의 내적 관련을 규명해야 한다. 이 조사가 끝난 뒤에라야 비로소 현실의 운동을 적절하게 발표(서술)할 수 있다. 조사가 잘 되어 소재의 일생이 관념에 반영된다면, 우리가 마치 선험적인 논리구성을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 >변증법은 현존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의 부정(즉, 그것의 불가피한 파멸)을 인정하기 때문이며, 또 변증법은 역사적으로 전개되는 모든 형태들을 유동상태/운동상태에 있다고 간주함으로써 그것들의 일시적 측면을 동시에 파악하기 때문이며, 또한 변증법은 본질상 비판적/혁명적이어서 어떤 것에 의해서도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 >카를 마르크스 저, 《[[자본론|자본]]》 제2판 서문 중 즉 요약하면 마르크스 경제학에선 '''사회적 범주의 내적 논리를 유기적으로 서술하는 것''', 그리고 '''그 논리 안에 내재하는 운동성과 부정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류경제학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를 않아서 그렇지 마르크스 경제학 역시 많은 발전을 해 왔고 많은 네임드도 배출해 왔다. 폴 스위지, 로버트 브레너, 벤 파인 등 비교적 최근까지 활동했거나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도 있으며, 수학적으로도 던컨 폴리나 뒤메닐 등이 (특히 전형문제 해결을 위해) 예전보다 더 많은 고등수학적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